2019년이 끝나고 2020년이 온지도 어느새 3일이 지나가고 있다. 작년이 되어버린 2019/10월 중순정도에 올린 quickly 곡을 마지막으로 연말로 다가가면 갈 수록 이래저래 정신도 없고 시간도 다른곳에 좀 더 할애하다보니까 새로운 음악 포스팅을 못하고 해가 바뀌었다.
오늘은 오랜만에 곡을 올리는 만큼 작년부터 자주 듣던 keshi의 곡 중 가장 최근에 발매한 싱글 'blue'도 너무 좋지만, 나는 다른 곡을 가지고 왔다.

좀 더 얘기를 하자면 이미지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동양계의 친구로 보이는 keshi (본명 Casey Luong)는 베트남계 미국인으로 휴스턴 출신의 싱어송라이터이자 보컬리스트인 친구다. 데뷔는 2013년 하고 16년 EP발매를 시작으로 keshi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을 했다고 알려진다.
아마 처음으로 들었던 곡이 'over u' 였던거 같은데 처음 이곡을 들었을땐 음 lo-fi베이스로 하는 친구인가보다. 하고 지나치고 몇개월이 지나 새로운 곡을 찾아보던 중 새로나온 'just friends' 들어보니 이전보다는 조금 다듬어진 느낌이였지만, 그래도 내 귓가를 즐겁게 해줄 정도는 아니다..하고 또 넘겼다. 그렇게 또 시간은 흘렀고 작년에 스포파이에서 추천해주는 Discover Weekly 를 듣던 중 엇 이거 뭐지 좋다!하는 느낌이 드는 곡을 듣고 보니 keshi였다. 그곡이 오늘 소개할 'blue' 는 아니지만, 정말 좋았다.
처음에는 lo-fi 베이스의 음악을 만들어 깔고 그에 맞는 보컬은 좀 아직 안산다..의 느낌이였었던 이전과는 달랐다. 멜로디와 보컬이 아주아주 조화스럽게 어우러진 그런 곡이였다. 오늘 소개할 곡이 바로 그곡이다. "right here" 외국 곡들을 들을때면 사실 국내곡보다는 당연스레 언어가 딸리니까 멜로디를 중심으로 먼저 다가가게 되는데, 딱 좋아하는 그런 느낌의 곡이다.
개인적으로는 최근 발매한 'blue' 보다 훨~~~씬 좋다. 로파이 베이스다 보니 멜로디가 정말 미치지 않는 이상 보컬의 음색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둘이 잘 어우러진 곡이라고 생각한다. 해가 저물어가는 느지막한 시간때든 깊은 어둠이 깔리고 적막함이 드러나는 새벽시간때든 듣기에 아주 적합한 트랙이라고 추천!
keshi의 유툽 계정이니 다른 곡들도 들어보는 것도 추천추천추천 ! 😁
개인적으로 'right here'외 추천곡을 들자면 'summer', '2soon', 'blue', 찐득한 lo-fi를 원하면 'over u'

lyrics
[Verse 1]
I think some words are overdue
내 생각엔 내가 좀 늦은 거 같아
Could we just do it over?
우리가 그저 다시 시작할 수는 없을까?
Can we just talk it out like friends because I need your shoulder?
우리가 그저 친구인 거 처럼 다시 얘기할 수는 없을까? 왜냐면 난 너의 어깨가 필요하거든
I know we ended on the wrong terms
우리가 잘못된 시기에 헤어졌단걸 알아
But I said we're past it
하지만 난 우리가 이미 그것을 지나왔다고 말했지
So why you textin' me with questions you don't gotta ask me?
그래서 너 왜 나에게 문자했어 ?나에게 물어보지 않을만한 질문들을 가지곤 말이야
Like (Hey!)
예를 들면 ( 안녕!)
"I know it's random, how you been?
갑작스럽다는 건 알지만, 잘지내?
Do you remember 'bout this band you said you listened to?
너가 듣는다던 밴드를 기억해?
While we were younger, while we were sadder
우리가 더 젊고 우리가 더 슬펐을 때 말이야
While we were all about each other
우리가 서로의 모든 것이었을 때 말이야
Hope life is treatin' you better"
더 나은 삶을 살고 있기를 바래
Better, better
더 나은 삶말이야
[Pre-Chorus]
Girl, what's with that?
자기야, 이게 말이 돼?
Yo', cut the act, 'cause I don't have time for laughs
워, 그만둬 ,왜냐면 난 웃을 시간이 없거든
No, I do not want the past
아니,난 과거를 원하지 않아
But if you are ever in need
하지만 너가 만약 어려움이 처해 있다면
And God has you down on your knees
그리고 신이 너를 무릎 꿇게 만들었다면
And you do not know who to be
그리고 너가 누가 되어야 할 지 모르겠다면
Then go on and come home to me
그렇다면 나에게 와줘
[Chorus]
'Cause I'm here (Hm-whoa)
왜냐면 난 여기 있거든
If you need me, I'll be here (Hm-whoa)
너가 나를 필요해한다면 난 여기 있을거야
Right here (Hm-whoa)
바로 여기에
Said I'm here (Hm-whoa)
난 여기있다고 말했어
If you need me, I'll be here (Hm-whoa)
만약 너가 나를 필요해 한다면, 난 여기 있을거야
Right here (Hm-whoa)
바로 여기에
Oh
[Verse 2]
And now you're likin' this new guy
그리고 넌 지금 이 새로운 남자을 좋아하지
I know you always want a new life
난 너가 항상 새로운 인생을 원한다는 걸 알아
I hope he taking care of you like
난 그가 너를 잘 돌봐줬으면 해
The way you cared for me and my time (Hey!)
너가 나를 돌봐주었던 것처럼
See, you got yourself some new friends
봐, 넌 새로운 친구들을 만들었어
No, you don't need to go to Houston
아니, 넌 휴스턴에 갈 필요없어
You got me thinkin' back about then
넌 그때를 다시 생각나게 만들었어
Girl, I wonder why you textin'
자기야, 난 너가 왜 나에게 문자했는 지 모르겠어
[Pre-Chorus]
Girl, what's with that?
자기야, 이게 말이 돼?
Yo', cut the act, 'cause I don't have time for laughs
워, 그만둬,왜냐면 난 웃을 시간도 없거든
No, I do not want the past
아니,난 돌아가고 싶지 않아
But if you are ever in need
하지만 너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면
And God has you down on your knees
그리고 신이 널 무릎꿇게 만들었다면
And you do not know who to be
그리고 너가 누가 되어야 할 지 모르겠다면
Then go on and come home to me
그렇다면 나에게로 와
[Chorus]
'Cause I'm here (Hm-whoa)
왜냐면 난 여기 있거든
If you need me, I'll be here (Hm-whoa)
만약 너가 나를 원한다면, 난 여기 있을거야
Right here (Hm-whoa)
바로 여기에
Said I'm here (Hm-whoa)
여기 있다고 말했어
If you need me, I'll be here (Hm-whoa)
너가 원한다면 , 여기 있을거야
Right here (Hm-whoa)
바로 여기에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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