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함.
- 한결같이 부지런하고 끈기가 있다.
제일 어렵다.
처음 시작하고 일주일에 못해도 4-5개는 했는데, 역시나 쉽지가 않구나.
오랜만에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새로운 앨범이 나와서 참 다행이다.
Mac Ayres. 처음 Soundcloud에서 그의 Live를 듣고 엄청 매료되어서 몇일 몇주는
내내 듣고 또 들었던 기억이 있다.
Soul, R&B, Jazz, Hip-Hop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줄 알고, 그루브함도 좋다.
이제 22살인데 3집앨범에 이정도면 대단한 놈이다.
소개할 만한 트랙도 많고, 한 곡 두 곡 낱개의 트랙이 아닌 앨범 전체를 꼭 들어보기를 더
권하게 되는 아티스트라고 말하고 싶다.
2017년 나온 'Drive Slow' 앨범에서 총 9개의 트랙 중 내가 좋아하는 트랙은
4개정도가 되는데, 그 4곡은 더 좋아하는 곡이고, 나머지 트랙들도 쭈~욱
들어보기에 아주 괜찮은 앨범이였다.
Lo-fi한 Soul 음악?이라고 말하기가 적합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 느낌은 그랬다.
쓸쓸하면서도 되게 꽂히는 그런 멜로디와 인상이 강했던 그런 친구라고 얘기하고싶다.
2018년 나온 소포모어 앨범 'Something to Feel'에선 이 앨범도 그냥 1번트랙 부터든
Shuffle이든 앨범을 통으로 듣기에 아주 좋은 앨범이였고,
얼마전 나온 3집 'Juicebox' 는 총 16개의 트랙으로 꾸며져 있는데, 나도 현재 듣고 있는 중
편안하게 듣기에 무리가 없는 앨범은 역시나 맞고, 그 중 꽂히는 트랙은 오늘 소개할
'Get Away'라는 트랙이다. 셔플로 앨범을 재생하고, 딱 2번째 나온 트랙인데,
곡의 간주가 시작되고, 첫 멜로디라인이 나오기 시작한 10초?정도에 든 생각
"이거다!" 일 정도로 딱 내 귀에 꽂히는 그런 트랙.
세상에는 참 많은 장르의 다양한 음악들이 있는데, 다양하게 접하고, 들어봐야지 마음을 먹어도
막상 하나 둘 꽂히는 트랙이 있으면 그 곡 위주로, 그 곡 과 비슷한 느낌의 장르 or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듣다보면 하루, 일주일, 한달, 일년 금방금방 지나가는 것 같다.
음악의 관한 정보나 관심을 하루종일 쏟을 수 는 없기에 이거저거 일상을 살아가다 나만의 시간이
나고, 음악을 듣고 싶을때 찾고, 듣곤 하는데, 그거 해봐야지.
정말 다양하게 음악을 접할 수 있는 리스너가 되려면 한~참 멀었구나 싶다!
위 앨범은 중간중간 Live버전의 트랙도 있어 더 괜찮다.
앨범 속 좋은 트랙을 더 소개하기보다는 이 친구는 그냥 앨범을 통!으로 여유있게 들어보기를
정말정말 권하는 그런 아티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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