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티 hey tea 한국 압구정 1호점 상륙
헤이티는 2012년 중국 광둥성의 작은 골목에서 시작해 중국 전역으로 차음료 열풍을 확산시킨 중국의 대표 밀크티 브랜드입니다.
5평짜리 매장으로 시작해 2019년 기업 가치 1조 5천억 원을 인정받은 기업으로서 매장에서 판매되는 음료가 일평균 2~3천 잔으로 어마어마한 매출을 보여주는 기업입니다.
헤이티는 크림치즈폼이 더해진 버블티가 인기를 끌면서 유명세를 엄청나게 치렀고, 출범 5년 만에 중국 음료 시장에서 스타벅스를 제치고 2위를 차지할 정도로 급속도로 빠르게 성장한 중국의 밀크티 브랜드입니다.
최소 1시간은 기다려야 마실 수 있는 인기매장에서 이제는 중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했으며, 중국의 MZ세대 격인 빠링허우(80년생), 지우링허우(90년생) 세대가 메인 고객층으로 월 매출은 중국돈으로 1억 위안(약 185억)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4년 상반기 압구정 1호점 오픈이 예상되지만, 자세한 일정은 미정으로 확인되며, 헤이티는 이미 미국, 호주, 영국, 캐나다 등의 국가에서도 매장을 운영중이며, 지난 12월 미국 뉴욕 오픈 첫날에만 무려 2,500잔의 음료를 팔아 또 한 번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과연 헤이티가 커피가 대세이자 이미 너무나도 포화상태인 국내 커피,음료 시장에 진입해 안착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며, 국내 차 브랜드 시장에서도 대표적인 공차를 밀어내고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 중국의 대표 브랜드로서 과연 한국 커피, 음료 시장의 균열을 낼 수 있을지도 관심이 가는 부분입니다.
앞서 공차가 국내 커피시장에 틈새를 공략해 자리잡은 것처럼 차 시장은 아직은 성장 여력이 높은 시장으로서 업계에선 바라보고 있어 신선하면서도 새롭게 느껴질 수 있는 여지가 남아있다고 생각됩니다. 커피는 그동안 너무나도 많은 브랜드가 생겨나면서 한계치에 도달했다는 분석이 많기에 건강에 대한 관심 또한 늘어난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디카페인 음료 등을 찾는 수요가 늘어난 요즘, 차별화를 전달해 줄 수 있다면 한국 시장에서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