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ny Sings로 더 잘 알려진 네덜란드 출신의 팝(City Pop) 아티스트이자 본명 Tim van Berkestijn입니다.네덜란드 친구라 Dutchpop 장르를 한다고 알고 계셔도 될 것 같아요. 7~80년 대의 팝(시티팝)을 소위 요즘 감성으로 재해석해 더치팝 역사에 획을 긋는 중인 가수입니다. 꽤나 유명해요. 작년 말 처음으로 내한공연(무브홀)도 했습니다.
오늘 소개할 트랙은 최근에 나온 “Music” 이라는 트랙입니다.
작년에 나왔던 ‘City Pop’ (2019) 앨범까지 총 8장 정도의 앨범을 발매하고, 꾸준하게 자신의 영역을 굳건히 하며, 지속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중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외모를 보면 솔직히 그냥 아저씨에요. 동네 아저씨 느낌..? 근데 오늘 소개해드리는 곡 들어보시면 느끼실 거예요. ‘예. 멜로디컬 하고, 신선합니다.’
멜로디컬 하면서도 유니크한 음악을 하는 친구라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어요. 베니 싱스의 음악들은 음악적 감성과 매력이 뚜렷하게 드러나면서도 듣기 거북하지 않은 그런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입니다.마이클 프랭스(Michael Franks)의 음악을 굉장히 많이 듣고 영감을 받아서 인지 재지틱한 바이브도 이 친구의 곡에서 많이 납니다.
또한 Drake(드레이크)의 ‘Passionfruit’를 리메이크해 음악과도 잘 어울리는 뮤비가 정말 좋습니다. 아래 링크로도 남겨둘 테니 꼭 한번 보시구요! 어찌 보면 차분한 보컬(어쩌면 나른한 기분까지 드는..)이지만 악기 구성도 좋고 펑크 디스코, 재즈, 소울적인 요소들도 꾸준하게 다루며 자신만의 영역을 확실하게 구분지어가는 느낌이라 이 친구 곡들을 듣다 보면 귀에 쏙쏙 박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곡의 느낌과 같이 가사들도 하나 같이 괜찮은편이고, 날씨 화창한 주말 오후, 나른한 시간대에 틀어놓고 커피 한잔 하기에 좋은 음악(?)이고, 카페 같은 곳에서 차 마시는 데 이런 곡 중간에 껴서 한 곡씩 나와주면 참 좋을 것 같네요.
작년엔 Rex Orange County 와 콜라보 작업 ’Loving is Easy’를 발표하며 대중들에게 조금 더 다가가기도 했고, 개인적으로도 정말 좋아하는 렉스의 트랙이에요! 이것도 아래 링크 남길게요! 또 바우터하멜, 조방카와 같은 아티스트들의 프로듀서로도 활동도 하고, 이래저래 점점 영역을 넓혀가는 Benny Sings.
오늘 소개해 드리는 한 곡을 추천하기보다 이 친구의 앨범 하나를 그냥 틀어두고 쭉 들어보시면 알 수 있어요. 어떠한 음악을 하는 친구인지 바로 느껴지실 테니 안 들어보셨다면 이런 시티팝 장르도 꼭! 들어보시길 추천드리며, 그래도 지금 생각나는 트랙들을 적어둘테니 검색해서 들어보세요! Big Brown Eyes, Not Enough, All We Do For Love, Passionfruit, Familiar, Dreamin’ 정도 지금 생각나네요!
Music
Passionfruit
Rex Orange County - Loving is Easy (Feat. Benny S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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