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discradar.
10대중반 시절부터 음악이 주는 엔돌핀과 기분좋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느끼며 음악을 찾고 들으며 지금껏
음악이 주었던 좋은 영향을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 무작정 만들게 되었습니다.
물론 예전에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음악 블로그를 만들어 봐야겠다 하고 만들어서 열심히 한다고 블로깅을 했지만,
결국 개인저장용 공간에 지나지 못하고, 지금은 인스타그램만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얼마 못가 블로깅을 끝냈던 기억이 생각나며 과연 이거해서 뭐 여러사람들과 공유가 되고
소통이 되고,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다른 사람들도 좋아하려나 생각들기도 했지만,
저 스스로에게 또 다른 자극을 주는 공간 + 누군가에게 자극이 되는 공간. 을 만들자 해서
시간이 꽤 지난 지금 시점에 이렇게 다시 도전(?)해보게 되었습니다.
도전이라기 보다는 기분좋은 마음으로 편안하게 음악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것을 중심으로 꾸려나가 진다면 참 좋겠네요.
많은 장르의 음악을 듣고, 좋다 라고 느끼는 곡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곡들도 너무나 많고, 정말 자주 듣게 되는(무한반복)
곡들은 결국엔 제 주관적인 음악취향이 더 깊게 배어있는 곡들이 항상 우위에 있지만,
그 경계를 최대한 허물고 여러가지 장르의
다양한 음악을 공유하고 싶고, 저 또한 많은 분들의 추천 받고 싶고,
듣는 음악이 주는 힐링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2 mood.
그 흔한 dslr, 미러리스 카메라 하나 없지만, 스마트폰 하나로 사진을 찍고, 영상을 담는 취미를 갖고 있습니다.
일상이든 여행이든 단순히 기억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 기록으로도 남겨두고 싶어 하게 됐는데,
몇개의 공모전을 출품해 상도 받다보니
더욱더 사진과 영상을 담고 편집해 내는 작업에 흥미를 잃지 않고, 꾸준히 이어가는 중입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취미를 더해 영상편집에 좋아하는 음악을 BGM으로 해 만들다 보니
음악도 꾸준히 영상도 꾸준히 손을 놓지 않고 즐기게 된 것 같습니다.
#3 joy the share.
모두가 같은 음악취향을 갖고 있을 수 없는것을 인정합니다. 그래도 비슷한 음악적 취향을 지닌 사람들을 위해,
혹은 음악적 취향이 전혀 비슷하지는 않지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듣는 사람들을 위해,
잘 들어보지 못했던 생소한 느낌과 진행의 음악이더라도,
편안하게 듣고 가실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단 몇초만 들어봐도 좋은 곡이 있고, 한 트랙 전체를 들어봐야 '이 곡 좋다' 하는 곡이 있고,
두번 세번 여러번 들어봐야 '이 곡 좋은데..?' 하는 곡이 있다면
discradar는 이 모두를 느낄 수 있는 곳이 된다면 참 좋겠습니다.
그런 곳이 될 수 있도록 차근차근 기록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